소개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우영우(박은빈)는 164의 높은 IQ, 법에 관련된 모든 법조문과 판례를 정확하게 외우는 기억력을 가진 천제 중에 천제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감각기관이 아주 예민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극에 달했을때는 폭발적인 반응을 보일 때가 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우영우는 장애를 극복하고 변호사가 된다. 뛰어난 아이큐와 모든 법조문을 외울 정도의 기억력으로 서울대 로스쿨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변호사 시험에 학격 한 우영우는 대형로펌'법무법인 한바다'에 변호사로 입사하여 다양한 활약을 보여주는 드라마이다. 모든 사건에 있어서 정확한 법에 대한 내용을 가지고 해결하고자 하는 우영우는 법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상황들을 맞이하면서 감정적으로 이해하고 습득하면서 결국에는 법을 더 정확하게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직하고 성실하게 변호사를 꿈꾸는 모든 사람들에게 이 드라마는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만나기 힘든 변호사이기 때문에 약간의 괴리감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드라마 속 우영우 변호사의 고집스어울만큼 정직하고 성실한 성격은 보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다. '자페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변호사라는 설정을 가진 이 드라마는 장애를 넘어서 천재적이고 정확한 변호사의 정의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재미있는 드라마라고 표현할 수 있다.
우영우 드라마의 차별화
드라마의 명대사
처음 드라마를 시작할때 나오는 장면이다. 우영우의 아버지는 자신의 딸에 대해 정확하게 인지하는 모습을 보게 된다. 그 장명에서 우영우는 "모든 부모에게는 한 번쯤 '내 아이가 특별한 거 아닐까?' 싶은 날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나의 아버지에게는 2000년 11월 17일이 바로 그런 날이었어요. 딸인 내가 자폐를 가진 천재라는 걸 깨달은 날"이라는 대사를 한다. 모든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특별하고 사랑스럽다고 생각할 것이다. 어떠한 행동으로 인해 그런 생각을 할 때도 있을 것이고 , 평소에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사는 부모님들도 있을 것이다. 우영우에서 우영우 아버지는 2000년 11월 17일이 정확히 그런 날이었다. 천재라는 걸 깨달았지만 자폐라는 장애를 가진 것도 정확히 깨달은 날인 것이다. 기쁘면서 슬픈 두 가지 감정이 공존하는 날이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두 번째는 " 사람들은 나와 너로 이루어진 세계에 살지만, 자폐인은 나로만 이루어진 세계에 사는데 익숙합니다. 사람들이 나와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있다는 거, 다른 의도를 갖고 나를 속일 수도 있다는 걸 머리로는 이해하지만 자꾸만 잊어버려요. 거짓말에 속지 않으려면 매 순간 의식적으로 노력해야 합니다"라는 대사를 우영우가 한다. 나와 너로 이루어진 세계를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과는 다르게 우영우는 자신의 세계에 살고있고 , 사람들의 속임과 거짓말을 자꾸 잊어버려 매 순간 노력하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의 특징을 정확하게 설명해 주고 있다. 분명 천재지만 생각적으로나 감정적으로는 조금은 차별화 된 모습을 한 번 더 정확하게 짚어주는 장면이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이 세상은 영우에게 기회를 주지 않아, 서울대 로스쿨 수석이어도 자페인은 안 된대"라는 대사가 있다. 서울대 로스쿨 수석이라는 타이틀은 굉장히 똑똑하고 몆 명 안 되는 선택받은 사람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자페인은 안된다는 대사는 사회적 편견을 보여주는 장명이라고 해석된다. 모든 게 완벽하지만 한 가지 부족함으로 인해 기회를 박탈당하는 부당한 모습을 보여주는 대사라고 생각된다.
결론
살아가다보면 이런 사람도 만나고 저런 사람도 만나게 된다. 차분한 사람, 급한 사람, 화를 잘 내는 사람, 화를 잘 참는 사람등 인구가 많다 보면 그만큼 다양한 사람들이 많아진다. 하지만 우리는 그런 사람들을 성격에 맞춰 그 사람을 바라볼 뿐 편견 있는 시선으로는 바라보지 않는다. 이 드라마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 라는 주제를 가지고 캐릭터를 만들었다. 어떻게 보면 사회적으로 편견을 가질 수 있는 이미지를 부여해 드라마를 제작한 것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여러 가지 성격에 대한 사람을 바라보는 이미지는 성격일 뿐이지만 장애를 가진 사람을 바라보는 시선은 부족한 사람이나 부정적인 시선들로 가득하다.'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이런 편견들을 줄여주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드라마였다. 사회적 편견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날수 있는 드라마가 제작된 것에 대해 극찬하기도 한다. 다소 불편해 할 수 있는 주제를 유쾌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만들어 보는 내내 따듯한 느낌으로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었다. 현제 우리 사회도 마찬가지고 미래의 우리 사회에서도 이런 편견 없는 세상에서 살아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 필자도 앞으로 더 편견 없이 모든 사람을 똑같은 한 사람으로 바라보는 인간이 되겠다고 다짐하고 반성하게 만드는 드라마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