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대한민국 알파팀 대위 유시진(송중기)과 상사 서대영(진구)이 있다. 군인으로서 프로 중에 프로인 그들은 항상 작전을 완벽하게 수행하는 군인이다. 시진은 학생 기범에 서클탈퇴사건에 끼어들게 되고 병원에서 강모연(송혜교)을 만나게 된다. 같은 시각 병원에서는 대영의 여자친구?로 통하는 윤명주(김지원)까지 마주치게 되고 그 둘의 묘한 상황이 이어진다. 시진과 모연은 계속해서 이어지는 만남에 서로에게 끌리게 되었고 결국 사랑에 빠지고 만다. 대영은 육사출신에 아버지가 장군 출신인 군인 집안에서 자랐기 때문에 그녀를 애써 거부하려고 애를 쓴다. 시진과 모연은 서로 끌렸지만 실제 전쟁에 투입되기도 하고 누군가를 죽이거나 죽을 수 있는 상황에 있는 시진을 매일 생명을 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모연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직업 관념과 신념이 있었기 때문에 둘은 만날 수 없는 운명이라 생각하고 헤어지기로 한다. 시진과 대영은 우르크로 파견을 나가게 되었고 거기에서 다시 모연을 만나게 된다. 위험지역은 우르크에서 무바라트 의장의 수술을 서로 총을 맞댄 체 목숨 걸고 실행하고 , 원래 텔다포스의 전설이었던 블랙마켓 갱단두목 다니엘 아구스를 만나 위험에 처하기도 한다. 모연의 차량이 절벽에 떨어지는 상황에서 물에 같이 빠지면서 모연을 구해주기도 하고 , 지진이 난 우르크 지역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사람들을 직접 들어가서 살려주는 등 목숨을 건 생활의 연속이었다. 이런 상황들이 이어지면서 점점 서로를 의지하게 된다. 시간이 지나 아구스의 계략으로 모연은 잡혀가게 되었고 , 서로의 목숨을 건 구조 작전을 시작한다.
전 세계적인 인기
드라마 시장에 침체기를 겪고 있던 한국에서 '태양의 후예'는 엄청난 신드롬을 일으켰다. 군인이라는 주제로 제작된 태양의 후예는 총과 칼로만 싸우는 모습만 보여주는 것이 아닌 간결한 액션과 필요한 멋있는 모습들을 보여주면서 엄청난 인기를 얻게 되었다. 대한민국에 군대를 다녀온 남자들이라면 이 드라마가 조금은 과장되고 허무맹랑한 부분도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대한민국을 위해 고생하는 군인들을 주제로 만들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허용하고 볼 수 있는 드라마였다. 한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지만 전 세계적으로 '태양의 후예'는 인기를 얻게 된다. 일본 , 영국 ,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루마니아, 스웨덴, 스페인, 벨기에, 네덜란드, 러시아, 오스트리아, 핀란드,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란, 이스라엘, 대만, 홍콩, 필리핀,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미국, 싱가포르,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등 이렇게 많은 나라에 수출할 만큼 인기는 엄청났다. 영국 BBC에서는 태양의 후예가 한류의 정점을 찍을 것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의 드라마 제작 수준은 전 세계에서 알아주는 수준이다. 스토리와 OST , 각본, 연출등 어떤 것 하나 빠지는 것 없이 높은 수준에 제작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 세계에서 알아봐 주는 태양의 후예는 한 번씩 꼭 보기를 추천한다.
우리들 마음속에 간직했던 영웅
우리들은 마음속에 자신만의 영웅이 존재할 것이다. 마블 영화에 스파이더맨 이라던지 아이언맨 같은 엄청난 능력을 가지고 사람들을 도와주는 영웅 말이다. '태양의 후예'는 그런 영웅적인 면모를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한국의 군인들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멋진 모습만 보여주지는 않는다. 힘든 훈련을 받아야 하고 , 더운날씨와 추운 날씨 모두 근무를 서야 하며, 나라에서 원하는 일들을 묵묵히 해나가야 한다. 이런 보이지 않는 모습들이 있기 때문에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이 스크린으로 나왔을 때 멋있는 모습을 보일 수 있는 것이다. 위에서 말한 마블 영화의 영웅들과 군인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사람을 지킨다는 공통점이 있다. 자신을 희생에 자신들의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묵묵하게 이겨내는 모습을 보면 그것이 바로 영웅이라고 칭할 수 있다. 부당한 힘에 굴복하지 않고 , 나라를 지킨다는 큰 책임을 위해 그 무계를 견뎌내는 군인들을 바라보고 있으면 정말 감사하고 멋있을 수밖에 없다. 특별한 능력이나 화려한 겉모습이 아닌 나라를 위한 ,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한 마음으로 항상 고생하고 노력하는 군인들이야 말로 이 시대의 영웅이라고 칭하고 싶다. 드라마에서의 조금은 과장된 모습들 마저 군생활을 하는 군인들을 바라보는 마음으로 본다면 존경해야 마땅하고 다치지 않고 건강하게 가족들의 품으로 복귀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드라마였다.
결론
대한민국에서 군인이란 남자라면 피해갈수 없는 무조건 가야 하는 코스라고 볼 수 있다. 의무적으로 군복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가기 싫어도 무조건 가야 한다는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에는 가기 싫기도 하고 사랑하는 가족과 떨어지는 것이 매우 슬픈 일일수도 있다. 하지만 막상 군대를 간 청년들은 나라를 위해 , 그리고 가족들을 위해 잠도 못 자고 먹고 싶은 것도 참아가며 군복무를 해낸다. 처음은 자발적으로 간 것이 아니지만 군인의 마인드가 장착되면서 진정한 군인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태양의 후예'는 그런 군인들의 고생하는 모습들은 조금은 과장돼서 보여준 면도 있지만 필자가 봤을 때는 그 과장된 모습들 마저도 군인들을 땀과 노고가 보이는 장면들이었다. 그 많은 시간들을 나라를 위해 , 소중한 가족들을 위해 희생한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행동이다. 우리는 이런 군인장병들이 있기 때문에 평화로운 한국에서 지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항상 우리가 편하게 지낼 수 있다는 것은 과거에도, 그리고 현제에도 나라를 지키고 있는 군인장병들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항상 기억했으면 좋겠다. 우리 국군 장병들이 다치지 않고 훌륭한 남자로 다시 사랑하는 가족에게 돌아가는 그날까지 항상 기도하고 응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