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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불한당' 속고 속이는 그들의 세계!

by 91leehun 2024. 10. 29.

소개

 

경찰인 '조현수'는 어머니의 신장 이식을 돕겠다는 '천인숙'팀장의 말을 믿고 '고병철'이 이끄는 범죄조직에 잠입하기 위해 계획을 짠다. 신분을 세탁해 고병철의 부하인 한재호가 수감되어 있는 교도소에 들어가  그의 사람이 되어 잠입할 계획을 짠다. '재호'는 교도소 내 담배 유통권을 장악하며 대통령으로 군림했지만, 고병철이 재호를 토사구팽 마냥 제거하기 위해 심은 '김성한'에게 권력을 통째로 뺏긴다. 현수는 김성한의 부하에게 살해당할 뻔한 재호를 구해주고, 꾀를 내어 보안계장을 협박하여 교도소 내 권력을 재쟁취하는데 도움을 주며 그의 신뢰를 얻는다. 재호는 성한 과 그 부하를 잡아다가 고문하는 과정에서 고병철이 자신을 제거하려 계획을 세운 것을 알아채고, 둘을 병사로 위장해 죽인다. 하지만 사람을 믿지 않는 재호는 고병철의 조카이자 부하인 '고병갑'을 통해 현수의 뒤를 캐고 현수가 경찰임을 알아챈다.  재호는 현수에게 호감이 있었기 때문에 죽이지 않고 되려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계획을 짠다. 재호는 현수가 가장 사랑하는 '어머니'를 교통사고로 위장해 죽였고, 그로인해 현수는 특별 외출을 천 팀장에게 요청한다. 천 팀장은 이미 '정승필'을 잠입시켰다가 병갑의 손에 잃은 상황에서 현수마저 신분을 들키게 할 수 없어 거절한다. 게다가 천 팀장은 재호의 부하가 현수의 어머니를 죽인 것을 확인하고도 일을 그르칠까 봐 현수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는다. 재호는 슬픔에 잠긴 현수를 위해 외출을 돕고, 어머니 장례식을 다녀온 현수는 재호에게 자신이 잠입수사를 온 경찰임을 밝히고 재호의 편으로 돌아선다.

 

 

캐릭터들의 각각의 분위기와 상황들을 잘 만든 영화

 

영화 '불한당'의 여러 요소 중 가장 놀라운 요소 중 하나는 잘 조작된 캐릭터 역학이다.한재호와의 복잡한 관계를 둘러싼 상황들이 그중 하나이고 조현수와 한재호의 사이의 복잡한 관계에서 그 모습들을 볼 수 있다. 그들의 관계는 살기 위해 상생하는 , 그리고 상호 의존성을 유지하는 것은 그들의 진정한 동기를 부여한다고 추측한다. '설경구'캐릭터의 묘사는 도덕적으로 애매한 범죄조직의 묘사를 깊은 긴장감과 범죄조직의 어두운 면을 잘 나타냈다. 주연 배우들뿐만 아니라, 조연배우의 캐스팅도 영화의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한몫했다. 캐릭터들의 속고 속이는 연기와 스토리는 보는 관객을 하여금 궁금증과 후에 알게되는 배신의 사실을 알게 되면서 놀라지 않을 수 없는 스토리를 만들었다.

 

 

'불한당'의 영화속 분위기

 

영화 '불한당' 은 시각과 음악 속에서 어두운 분위기와 즐거운 분위기를 동반한다. 변성현 감독은 캐릭터들의 상황상황에 맞는 분위기를 만들었으며  전체적으로 봤을 때에는 암울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카메라는 제한된 감옥 공간이나 넓은 장면 내에서 움직이는 장면에서 긴장감을 만드는 시각 조성물에 대해 노력을 많이 했다. 게다가 변성현 감독의 방향은 아름다움과 같은 잔인하게 섞이고, 영화의 아름다움과 같은 미학적 관계를 맺는다.캐릭터 중심의 스토리텔링과 시각적 , 음악적 원활한 통합은 감정적으로 느껴지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영화이다. 캐릭터 사이의 갈등과 영상미의  균형은 다른 액션 영화에서 벗어나게 될 수 있는 예술적인 영화들을 제공할 수 있다.

 

 

인간의 관계와 신뢰를 생각하는 영화

 

한재호와 조현수 사이의 관계는 예측할 수 없다.그들의 역동적인 대화내용을 보면 속고 속이는 대화 속에서도 서로 의지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다. 관객들은 그들의 생활 전반의 모습들이  진정한 존재인지 아니면 큰 계획 중 일부가 될지 여부를 두고 있다. 이 모호함은 관객들로 하여금 진정으로 서로를 위하는지 , 배신을 향하는지의 의문을 가지게끔 하는 스토리 중 하나이다. 영화 '불한당'은 예상치 못한 결론을 내딛고, 영화 전반에 걸쳐 깊은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이 영화는 잔인한 현실을 묘사하지 않고, 현실을 반영하지 않으며, 그 결론적으로 관객들 모두를 놀라게 하고 결말을 알기 쉽지 않은 내용으로 향해간다.  그것은 범죄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관계, 신뢰 , 배신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게끔 만드는 영화인 것 같다. 당연히 범죄라는 것은 사회문제로 인식되지만 영화 내에서의 느낌은 감정과 관계의 생각을 하게끔 유도하고 있다.

 

 

결론

영화 '불한당'은 범죄자라는 타이틀을 앞세워 만든 영화라기보다 인간의 감정과 신뢰를 바탕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생각하게 만드는 영화다. 그 생각을 하게끔 만든 배우들도 대단하고 장소 선택도 무거운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범죄자라는 관점보다 다른 관점에서 보는 영화라고 볼 수 있으며 중간중간 반전과 서로가 믿음이 무너지는 과정을 보면서 다시 한번 어두운 면을 볼 수 있는 영화이다. 복잡한 감정과 소재로 보는 즐거움이 있는 영화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마지막 '재호'의 대사에서"넌 나 같은 실수 하지 마"라는 대사에서 사람을 믿는 행위자체를 실수라고 표현함으로써 영화는 끝까지 신뢰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