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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신의한수' 목숨을 걸고 두는 한수!

by 91leehun 2024. 11. 23.

 

소개

프로 바둑기사로 활동하선 주인공 태석(정우성)은 프로대회에서 상대 바둑기사에게 불계패를 당하고 지친 상태로 생활하고 있었다. 그런 태석의 앞에 오랫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던 친형 우석(김명수)이 나타나게 된다. 갑자기 나타난 형이 태석에게 지도대국을 한 수 두어 달라고 요청한다. 그 말을 듣고 태석은 형이 불법적인 바둑을 원한다는 것을 바로 알게 되었다.  태석의 형은 이 바닥에서 유명한 살수(이범수)가 운영하는 내기 바둑판에 휘말린 상태였다. 그걸 모르고 어쩔 수 없이 내기 바둑을 도와주던 태석은 비가 오고 통신장비가 원활하지 못해 제대로 지도를 하지 못하였고 결국 형은 내기바둑에서 패배하게 되었다. 내기 바둑에서 패배하기도 하였고 , 대리대국이 적발된 태석 형제는 살수패거리에게 죽도록 두들겨 맞고, 태석의 형은 살수의 부하 아다리(정해균)에게 두 눈을, 태석은 한 눈을 잃는다. 그 이후에 살 수는 바닥에 바둑돌을 모두 쏟아 버리고 태석의 형에게 이 바둑돌을 다 먹으면 동생은 살려주겠다는 말도 안 되는 제안을 하게 되었고 ,  태석에게는 자신과 바둑을 두어 승리하면 형을 살려주겠다고 제안을 하게 된다. 하지만 극도의 불 안 함 속에서 형제는 둘 다 실패하게 되었고 태석의 형은 그 자리에서 죽임을 당하고 태석을 범인으로 뒤집어 씌우면서 영화는 시작한다.

 

각각 캐릭터의 명대사

신의한수 캐릭터 중에는 '주님 '이라는 캐릭터가 있다. 두 눈이 보이지 않지만 손의 감각만으로 바둑계에서는 고수로 칭한다. 이 주님 캐릭터가 남긴 명대사가 있다. "

이 세상이, 고수에게는 놀이터요, 하수들에겐 생지옥이 아닌가"라는 대사인데 어떻게 생각하면 우리가 사는 세상도 부자들에게는 좋은 세상이고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세상은 지옥이다라는 표현으로 생각된다. 처음 들었을 때 이 대사가 공감이 많이 되는 대사였다. 두 번째는 주님 옆에 함께하는 허목수의 명대사가 있다.

"예전에 주님이 물었지. 우리 인생을 역전시킬 수 있는 신의 한 수 가 있겠냐고, 이제야 알겠어. 그런 묘수는 없다는 거. 그냥 하루하루 묵묵히 사는 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수지" 이 대사에서 보여주듯이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에는 한방에 역전시킬수 있는 요령은 없다. 신의 한 수는 없고 하루하루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살아가는 게 최선의 수라는 표현을 함으로써 어쩌면 보통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비추는 대사가 아닐까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주인공 태석의 명대사가 있다.

"바둑판에서 바둑돌이 다 죽는거 봤어? 잘 봐 , 지금부터 내가 보여줄게" 라는 대사가 있다. 바둑 전문용어로 몰판이라는 용어가 있는데 한쪽 실력이 월등이 좋을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바둑계에서는 비현실적인 바둑을 둔것이라고 볼수있다. 주인공 태석이 저런 대사를 하는걸 보면 그만큼 자신감을 보이는 대사로써 보는 관객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는 대사였다. 영화를 보면 여러가지 명대사가 많지만 글을 쓰는 입장에서 봤을때 세가지 대사가 너무 좋았던것 같다.

 

'바둑'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신의한수' 영화를 제작할때 감독 입장에서 바둑이라는 다소 느리고 지루할수 있는 소재로 흥미로운 영화를 만들기 위해 복수라는 타이틀과 액션이라는 장르를 택했을 가능성이 높다.  짧아야 30분이고 길면 2시간도 넘게 진행되는 굉장히 느린 게임이기 때문에 영화의 흥미를 살리기 위해 복수와 액션이라는 선택지를 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예상이다. 또한 바둑은 다른 게임에 비해 굉장히 단조롭게 흘러가고 바둑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지루할수 있는 게임이다. 바둑을 모르는 사람들이 보는 관점에서는 어떤 부분이 이기는것이고 지는것인지도 모르고 ,  인원도 두명밖에 없는 상황에서 영화적 표현으로써 보여주기에는 상당히 한계가 있기 때문에 상대되는 장르를 함께하므로써 더욱더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만들어 갔다. 처음 바둑을 주제로한 영화라고 나왔을때는 바둑을 모르는 상황이였기 때문에 전혀 관심히 없었다. 하지만 영화를 보게 된후에는 각 케릭터들이 역활을 너무 잘 해주었고 , 액션씬만 봐도 바둑 영화라고 하기에 전혀 무색하게 좋은 액션씬을 보여줬다. 영화를 보기 전에 바둑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바둑'이라는 주제가 보는것 자체에 대해 부담을 줄수 있겠지만  , 영화를 관람하게 된후는 복수를 정확하게 해내는 스토리와 시원한 액션을 보며 즐거움을 느낄수 있을것이다.

 

 

결론

 

영화내용에 보면 한명한명 만나가면 복수를 위해 사람들을 모은다. 각자의 사연때문에 같이 뭉치기는 힘들지만 진심으로 내비치는 마음을 보면서 복수를 위한 맴버가 모집이 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결국 복수를 한다. 우리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힘듬과 어려움이 생긴다. 그 과정에서 포기도 하고 그 문제를 잘 이겨내기도 한다. 한명한명 복수를 위해 모이는 과정을 살아가면서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그 문제들을 해결하다보면 결국에는  '복수'라는 결론을 내릴수 있다고 생각했다. '복수'라는 주제는 복잡한 바둑과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지만 바둑도 인생도 마지막에 복수를 할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면 끝에는 빛을 볼수 있다고 생각한다. 바둑을 보면 한수한수 신중하고 어려운 판단을 매번 해야한다. 인생도 마찬가지다. 하루, 한달 ,일년 등 우리 인생의 한수는 매우 신중하고 어렵다 . 하지만 그 한수한수를 신중히 두다보면 결국 마지막에는 힘든 한수한수에 대한 보답이 올것이라고 생각한다. 영화 '신의한수'를 보면서 이런 해석으로 보았고, 앞으로 이 영화를 보는 관객들에게도 여러의미를 부여하겠지만 좋은 생각으로 영화를 관람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