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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작전' 결국엔 모두가 개미다!

by 91leehun 2024. 11. 7.

 

소개

 

 

자신에게 억울한 게 생기면 잠도 못 자는 성격의'강현수', 지질한 인생 한탄하면서 인생을 한방에  성공하기 위해 주식에 도전하지만 꿈만 크게 꾸었던 강현서는 주식의 실패로 신용불량자로 전락한다. 실패한 자신을 한탄하면서 부모님과도 연락을 끊고 주식에만 몰두하기로 한다. 시간이 흐르고 강현수는 주식실력이 많이 늘었다. 와중에 작전주 한 개를 추적해 큰 수익을 내고 동생을 불러 밥도 먹으며 행복한 꿈을 꾸게 된다.그러나 기쁨도 잠시, 그가 건드린 작전주는  전직 조폭 출신 황종구(박희순)가 작업중인 작전주였다. 결국 황종구에게 잡혀가 협박을 당하던 중 주식실력을 인정받아 거대 작전주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같이 작전주를 하는 선수들과 생활을 하며 작전주라는 것에 회의감을 느끼고 결국 그 판을 바꾸기로 한다. 영화'작전'은 고위험 속임수와 복잡한 금융 범죄의 세계를 날카롭게 묘사한 한국 영화이다. 이 영화는 작전주에 대한 비판과 개미들의 마음을 대변하여  잘 만들어진 줄거리와 디테일한 캐릭터 상호작용,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펼쳐지는 강렬한 심리 드라마로 관객을 사로잡는다. 

 

개미와 세력관의 상관관계

 

"작전"의 주요 내용은 주식시장의 작전세력과 개미의 관계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줄거리이다.이 영화는 주식 시장의 복잡성을 묘사하고, 조작하는 그림자의 복잡성을 묘사한다. 이 영화에서 작전 세력들이 주식으로 자신의 재산을 창출하는 전략을 노출시켰다. 각 장면은 관객들의 조작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여러 가지 장치와 스크린을 조성하고 있다. 작전이라는 제목과 마찬가지로 작전세력들이 어떻게 주가조작을 만들어가고 그 사이에서 개미들이 어떤 심리로 움직이는지에 대하여 심리적인 묘사로 표현하고 있다. 금액적으로 적은 개미들은 주가를 조작할 만큼에 금액을 가지고 있는 세력들에게 절대로 이길 수 없고 심리적으로 , 금전적으로도 이길 수 없다는 내용을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인 '현수'가 개미들을 대변해서 마지막 내용에는 '종구'가 잡혀가면서 통쾌한 결말을 보여주지만 , 현실에서는 결코 통쾌하고 행복한 결말이 아닐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영화이다.

 

주인공의 심리를 끌어주는 조연들

 

영화가 주인공과 적대자의 동기를 모두 파헤치는 '현수'의 캐릭터 개발은 중요한 역할을 한다. '현수'는 야망, 교활, 취약성이 혼합된 모습으로 묘사되어 도덕적으로 모호한 행동에도 불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인물이 된다. 재정 계획의 기복을 겪는 그의 여정은 그의 내부 갈등과 선택의 대가를 드러낸다. 작전세력의 입장에서 주인공의 캐릭터를 보여기도 하고 , 개미의 입장에서 주인공의 캐릭터를 보여주기도 하는 '작전'이라는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다.  또한 조연 캐릭터들은 각자의 독특한 관점을 제시하고 스토리라인에 깊이를 더한다. 주인공의 상황을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시점에서 조연들의 역할이 매우 필요하다. 세력들만 함께 생활했다면 주인공도 어쩔 수 없이 세력의 입장에서 벗어나지 못했겠지만 , 옆에서 그 나쁜 생활을 끝내주는 조연들의 행동들로 인해 영화의 마무리가 세력들을 잡아내는 엔딩으로 끝낼 수 있었다. 끈을 당기는 카리스마 넘치는 주인공부터 생존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절박한 주인공까지 캐릭터는 현실감에 젖어 있다. 영웅과 악당의 경계를 모호하게 만드는 영화의 능력은 시청자가 도덕성과 성공에 대한 자신의 관점에 의문을 제기하는 복잡성을 더한다.

 

주식을 시작하기전에 보기 좋은 영화

 
'작전'은 개봉당시 흥행이나 영화의 퀄리티에 비해서는 바로 성공하지 못했다. 영화 개봉후에 시간이 흐르고 나서 오히려  상당한 임팩트를 주어 투자 관련되어 항상 예기가 나오는 영화이다. 개미나 작전 세력같이 흔이 알고있는 내용들 뿐만 아니라  통정거래나 눌림목,설거지등 주식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용어들이 나오면서 영화가 나온지 한참 지난 시점에도 주식 입문자들이 많이 보기도 한다. 당시 흥행은 실패했지만, '작전' 과 같은 영화들이 나오지 않고 있어서 입문자들에게는 보는 재미가 쏠쏠한 영화이기도 하다. 전문가가 아니더라고 영화를 보는데는 문제가 없기 때문에 보는 관객들도 재미삼아서 보기에는 무리가 없다. 주식을 시작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보고 작전세력에 대해서 알아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각각 캐릭터들이 각자의 역활을 잘 이행해 줌으로서 작전이라는 주식의 계획적인 주가조작을 더욱더 잘 이해할수 있게 해준다. 실제로 개미들을 털려는 작전 세력들은 벌을 받아 마땅하지만 , 영화에서는 그 세력들의 어떻한 과정으로 어떻게 개미들을 털어내는지에 대해 설명하면서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경각심을 가지게 해주기도 한다.

 

 

결론

영화 결말에서 주인공이 역전하는데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세력은 물러나고 개미들의 노력을 세워주는 의미로 받았다. 작전 세력은 작전주 회사를 고를때 수개월간 주가를 조작하여 움직이고 개미들이 떨어졌다 붙었다 하는 행동을 분석해서 한번에 주가를 띄운후에 팔고 나온다. 평범한 개미들은 이런 일들을 잘 모르기 때문에 영화에서는 이런 장면들을 보면서 다른 세상도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주인공이 작전 세력에 주식을 망쳐놓았던 부분은 세력들 조차도 생각지도 못한 작용들이 일어나는 내용을 보여주기도 한다. 영화는 결국 세력들이 잡히면서 끝이나지만 주인공 역시도 세력에 합류했었고 영화 자체를 미화했다는 평가들도 있다. 주식을 입문하는 사람이라면 주식의 기본적인 생태계를 알고 공부를 하며 주식을 해야한다는 조언을 주기도 한다. 그래서인지 영화가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갈때 슈퍼개미가 자신도 주식관련 책을 쓰며 승승장구 하다 6개월만에 빈털터리가 되었다고 고백하는 장면이 쿠키 장면으로 지나간다. 누구든지 주식시장 안에서는 개미일 뿐이며 주식의 위험성을 자세하게 인지하고 공부하면서 투자하는 습관을 가지는것이 중요한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