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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기초 8-액면가, 사이드카, 서킷브레이크

by 91leehun 2024. 12. 14.

액면가

액면가는 주식이나 채권에 표시되는 표면적인 가격을 가리킨다. 상법에 의해 100원 이상으로 규정되어 있으며, 주식시장에서 채택되는 액면가는 100원 , 200원 , 500원 , 1000원 , 2500원 , 5000원이고 , 표준 액면가는 5000원이다. 액면가는 대한민국 회계기준상 기본적인 자본금이 액면금액으로 표시되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채권에서 액면가는 채권의 권면가격(주식권면에 기재되어 있는 가격 )을 의미하며 , 실제로는 이효이자율법에 따른 실거래가로 거래된다. 주식을 새로 방행 할 때 액면가를 초과하여 발행할 경우 자본잉여금의 '주식발행초과금'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액면가에 미달하는 가격으로 발행하게 된다면 자본조정의 '주식할인발행차금'으로 들어가게 된다. 액면가에 미달하는 가격으로 발행하기 위해서는 주주총회 결의와 관할 법원의 허가를 통해 받는 경우도 있다. 같은 자본금에서 현제의 주식을 분할해서 액면가를 낮추는 액면분할과 , 반대로 주식을 병합해서 액면가를 올리는 액면병합도 있다. 이 내용은 밑에서 설명하겠다. 주가가 액면가보다 높아야 정상적인 기업이라고 평가할 수 있으며, 코스피 상장기업은 주가가 액면가의 30% 미만인 경우가 30일간 지속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지정후 90일 내에 20% 이상의 주가를 회복하지 못할 시 상장폐지가 된다. 위에서 설명했던 액면분할은 기존 주식의 액면가를 일정 비율로 낮춰 발행주식의 총 수를 늘리는 방법이다. 주당 가격이 낮아져 주식 거래를 촉진하는 효과를 볼 수 있고 , 주가가 많이 오르는 효과도 볼 수 있다. 액면병합은 액면가가 낮은 주식을 합쳐 액면가를 높이고 주식 수를 줄이는 것을 말한다. 주가 단위도 병합 비율만큼 올라가는 효과가 있다. 

 

 

사이드카

 선물가격이 전일 종가 대비 5% 이상 변동(등락)한 시세가 1분간 지속될 경우 주식시장의 프로그램 매매 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제도이다. 기준이 되는 사항은 선물시장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선물의 가격이 코스피200은 상하 5% , 코스닥 스타는 상하 6% 이상 변동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되면 선물과 현물 간의 가격차이를 이용해 기관이나 외국인들이 대량으로 매매하는 프로그램 매매를 5분씩 차단한다. 투자자의 심리를 안정시키며 , 정보를 누적함으로써 각격 변동성을 줄이고 효율적인 가격형성을 도모할 수 있다. 시장의 급격한 움직임에 대한 경고로 생각할 수 있으며 , 반대매매의 수요를 줄여 시장실패를 차단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장 종료 40분 전부터는 방동이 금지된다. 하루에 한 번만 발동될 수 있기 때문에 시장의 급격한 변동을 안정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시장의 과도한 등락을 제어하기 위해 생겨난 시스템이지만 대침체가 터지면서 그야말로 무용지물이 되어버렸다. 현물이나 선물이나 미친듯이 등락폭이 커지면서 [1] 너무 자주 터져버린 것. 특히 2008년 9월 16일 ~ 10월 15일 한 달 동안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사이드카가 터진 기록도 있다. 매일매일 발동되다 보니 여의도에서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차는 사이드카라는 농담 아닌 농담이 돌았을 정도였다. 가장 최근에 사이드카는 2024년 8월 6일 국내 증시가 급등하자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었었다.

 서킷브레이커

주가의 급격한 변동으로 주식 시장이 단숨에 붕괴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도입한 제도이다. 조건에 맞는 상황이 오게 되면 일정 시간 동안 주식시장 거래를 전면 중단을 시기는 제도라고 볼 수 있다. 사이드카보다 두 단계 더 강한 제도이며, 발동되는 순간 그날의 주식시장은 완전히 망하게 된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 그중에서도 2단계의 서킷브레이커(-15%) 및 조기폐장(-20%)이 발생한다면 최악 중에 최악의 상황으로 판단된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큼 대사건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현물시장에서 급격하게 하락이 일어나거나 선물시장에서 급격한 등락이 있으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며 현물시장에서 터지게 된다면 현물시장은 물론 선물, 옵션 시장까지 모두 정지된다. 단 , 선물시장의 경우는 서킷브레이커가 터지면 선물과 옵션 시장만 정지된다. 한국의 경우 발동 조건은 현물시장의 경우 전일 대비 8%는 1단계 , 15%는 2단계 , 20%는 3단계로 등락한 생태로 1분간 지속되는 것을 의미한다. 다면 사례들을 보면 폭등이 나서 서킷브레이커가 걸린 적은 거의 없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 , 현물시장과 선물시장이 동시에 30분간 올스톱이 된다. 30분 중 20분이 지나면 10분간은 단일 가격으로 주문을 접수할 수 있으며 , 그 이후에는 합치게 된 가격으로 시장을 재개한다. 엄청나게 절망정인 상황이라고 판단할 수 있다.